양재역 가정법원 건너편에 위치한 실내포차 '朴高볼래'
근처에서 술 한 잔 하게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으로
강남구청 부근 1호점이 가수 이효리 때문에 유명해지면서 알게 된 곳이다.
양재역에서 좀 떨어진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박고볼래
1,2층으로 되어 있으며 항상 사람 가득한 곳이다~
1층 벽면엔 조개껍데기와 소주병 뚜껑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는데
지나친 음주는 감사합니다! 쌩유~
건물 주차장(?) 공간을 개조해서 만든 공간 배기통에
크리스마스 LED 장식을 해서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다.
2층에 장식되어 있는 담금 술 인테리어~
여러번 방문했던 걸 한 번에 올리는 포스팅이라 사진이 다양하다 ^^;
실내포차 분위기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해두었다.
한 쪽 벽면에 연예인 사인도 볼 수 있었다.
강남구청쪽은 워낙 유명해서 이해할 수 있는 풍경이지만 양재도 꽤나~~
기본 안주로 내어오는 어묵&유부 국물~
시원한 생맥주 한 잔씩 마셔주고~
최근 자주 시켜먹는 오징어 튀김-
빵가루 입혀진 튀김에 양도 푸짐해서 맥주 안주로 딱 좋다~
포슬포슬하면서 바삭한 식감을 내는 튀김 옷에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소스는 튀김용 간장과 캐찹이 함께한다.
이건 다른 날 주문했던 오튀 사진~
닭튀김에 질렸다면 오징어 튀김을 먹어보길 추천한다.
비오는 어느 날 주문했던 모듬 전~
왠만한 전집보다 푸짐하게 잘 나오는 비주얼이다.
새우전, 버섯전, 두부전, 호박전, 고추전, 동그랑땡 등이 실하게 부쳐져있다.
깻잎전, 녹두전, 생선전과
같이 찍어먹기 좋은 양파장, 양배추 절임~
기대했던 것보다 퀄리티도 좋은 편이라 만족스럽게 먹었던 모듬전~
박고볼래에서 다양한 안주를 먹어봤는데 대부분 맛도 괜찮고
양도 푸짐한 편이라 실망을 했던 적은 없던 것 같다.
아래는 홍합과 조개껍질로 만들어 놓은 '술'
양재역에서 식사를 하면서 반주를 하는 것이 아닌, 술 한 잔 하기 좋은 장소인 박고볼래~
물회가 맛있어서 유명세를 탔던 곳인데 다른 안주만 나열해놓은 것 같아 뭔가 아쉬움이 남는 포스팅이다.
연말에 자리가 있으면 좀 더 다양한 사진을 찍기로 하며... 이만~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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