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져 콩국수가 생각나는 요즘..
여의도 진주집에 버금가는 콩국수 전문점이 있다고 하여
제가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제일콩집. 무공해 콩요리 전문점!
상호가 콩집이라 콩국수 전문점이겠거니 했는데 왠걸~ 다양한 콩요리가 있었다.
실내는 테이블과 방으로 넓직하게 구성되어 있다.
방문한김에 식사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할머님하고 같이 점심을 하려고 포장주문했다.
기다리는 동안 둘러보게 된 내부 인테리어
제일콩집의 역사를 보여주는 듯 한 따뜻한 느낌의 사진
많은 표창장 또한 특이했다. 한국전통음식점만의 자랑거리가 아닐지...^^
물론 다른쪽엔 방송출연 자료도 소개되어 있다.
주문했던 콩국수와 손두부가 포장되어 나왔다.
할머님께 대접하기 위해 포장해온 콩국수를 오픈~!
오이를 채썰어 올린 콩국수 면
양이 적은듯 보였으나 혼자 먹기엔 꽤 많았다는...
손두부도 먹기 좋게 큼직큼직 썰어준다.
외관상 특이한점은 안보이는 손두부양~
한 접시 썰어냈지만 절반이나 남았다. 7000원짜리 두부의 위엄
콩물을 부어준다. 찐하지만 진주집보단 묽지 않은 농도
고소하고 담백한 맛~
포장했더니 면끼리 붙어 잘 안비벼졌다.
포장그릇을 그대로 사용하였더니 육수를 한 번에 붓지 못하고 중간중간 부어 먹었다는...
녹색 클로렐라 면발과 일반 면발이 섞여있는데 쫄깃한 식감이 좋았다.
시원하고 담백,고소했던 콩국수. 많은 양에 배불렀지만 꾹꾹 눌러서 싹싹 먹어줬다.
다음 번엔 할머니를 모시고 식당에서 밑 반찬과 즐겨보고 싶은 제일콩집이였다.
원래 포장에 밑반찬이 없는건지 깜빡하신건진 모르겠지만
먹는 내내 매우매우 아쉬웠다.
그래도 맛이 있어 다음번엔 방문해서 다 먹어보는걸로~~
전통음식 메뉴가 많아 어른들을 모시고 가면 매우 좋아하실만한 음식점이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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