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스쿠터로 강화도 여행을 가면서 한번 가봤던 곳인데
인천 삼촌댁에 가족모임이 있어서 가는 중 근처에 신포시장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
들려서 다시 한 번 신포닭강정을 맛보고 왔다. a65와 함께라서 가능한 일 ~ ㅎㅎ
신포시장 주차장쪽 입구.
예전에는 못봤던 다양한 구경거리가 새롭게 눈에 들어왔다.
여전히 시장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 신포닭강정.
단 번에 '저 집이구나~' 하고 알아 볼 수 있었다.
줄이 워낙 길기에 그냥 갈까.. 하다가~
포장쪽 줄이 좀 더 회전이 빠르니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다.
기다리기 지루해 시장 골목으로 내려가 사온 버라이어티 어묵꼬치.
부드러운 핫바를 종류별로 먹는 맛~ 2000원
맞은 편에 홀에서 드시는 줄도 있다. 양쪽 다 사람이 사람이... 줄이 줄이...
4개의 솥에서 닭을 튀겨내고 있었다.
왼쪽부터 튀김가루 뭍혀 점점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시스템~
언젠가 방송에서 좋은 닭과 재료를 쓰고 있다라는 걸 본 적이 있다.
일정 온도를 유지하며 닭을 튀기기 때문에 기름이 많아보이지만
실제 닭강정 겉은 바삭하게 익고 속에 기름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이것이 비법~~
직접 닭을 조각 조각 기름에 넣고 있는 모습. 얼마나 더우실까~
왼쪽에선 분주하게 닭을 튀기고,
오른쪽에선 분주하게 강정을 만들어 포장하고 있다.
4번의 기름솥을 거치면 일단 숨을 고르며 양은 대야로 옮겨진다.
여기서 후라이드 포장이 이루어짐.
닭이 튀겨져 나오면 강정 아주머님(?)께선 고추와 콩가루를 뿌려
강정 만드실 준비를 하신다.
조각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강정솥으로 닭튀김 투하~
고추기름과 여러가지 양념이 된 특제 소스를 부어주신다.
강정 아주머님의 거대 국자와 그릇으로 비비기 신공 시전.
인정사정없이 그릇에 담아 포장을 해주신다.
이 정도가 대략 3개 박스 포장에 들어가는 양. 엄청나게 많이 주신다.
아.. 사진 올리다가 머리속이 혼미해지는 기분... 먹고싶다 ㅠㅠ
포장이라 따로 사진은 없고 홀에 들어가는 한마리 분량 사진으로 마무리!!
이상 유명유명하다는 신포시장 - 신포닭강정이였다.
개인적으론 속초 닭강정이 더 맛있고 부모님은 신포를 강추하셨다.
주위에 구경거리, 먹을거리 너무 많으니 한 번쯤
구경삼아 먹거리 투어 가보기에 좋은 곳~
위치는~
'맛을 찾아서~ > 지방의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북 군산 - 빈해원 (0) | 2013.05.27 |
---|---|
경기도 이천 - 조광포차 (0) | 2013.05.03 |
청계산 - 온누리 장작구이 (0) | 2013.04.30 |
속초 - 중앙시장 닭강정 모음 (0) | 2012.03.09 |
과천 - 어울더울 (3) | 2010.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