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 악바리 포차

강남역에 술 마실일이 있어 나가보면 유난히 줄이 긴 곳이 있다. 악바리 포차.
빨래판 계란말이, 석쇠 불고기 한 판 등...특정 메뉴가 유명한 곳.
줄이 길어 왠만해서 갈 생각을 안하는데 테이블 자리가 있거나 다른 사람에게 소개시켜줄 겸 해서 가게 되는 곳이다.

석쇠 구이 때문에 생긴걸로 보이는 빨간 연통. 이젠 간판이 보이지 않아도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악바리 포차 입구 모습. 시끌시끌하고 북적북적대는 유명한 집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오늘날의 악바리를 있게 만들어준 69cm 빨래판 계란말이. 맛은 예전만하지 못 한 느낌. 

계란말이 안에 들어갈 여러가지 재료를 고를 수 있는데...맛이 그때그때 약간씩 다르다..너무 바쁜 탓일까..

석쇠 불고기 한 판, 역시나 인기 초절정의 메뉴. 맛은 떡갈비 맛.

메뉴판 구성. 많은 메뉴가 있지만.. 주위 테이블은 거의 계란말이와, 석쇠 불고기를 먹고 있다.

점심 시간에도 저녁의 축소판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점심엔 올일이 없어서 확인 불가.



예전 어릴 땐(?) 악바리 분위기가 좋았고 맛도 좋았으나...
내가 변한건지 악바리가 변한건지 그 동안 많이 바뀐 듯 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역시나 강남역에 어울리는 시끌시끌한 분위기에 젊은 손님이 많은 건 장점이자 단점이 아닐까...
한 번쯤 안가보셨던 분들은 가보시길 추천!!! 한 시대를 주도 했던 계란 말이와 석쇠 불고기 1판~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