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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맥주잔 수집

[맥주 전용잔] 맥주 덕후의 천국 - 양재 비어랩협동조합 & 파울라너 살바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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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맥주 전용잔 검색해보면서

언젠간 나도 바틀샵을 가봐야지... 했는데...했는데...

바로 집앞에 있었다.



▼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위치하고 있던 
양재 비어랩협동조합

Beer Lab Coup
Home Brewing / Bottle Shop

여길 모르고 있었다니...^^;




▼ 시원한 지하로 내려가자 말자 볼 수 있는 
어마무시한 종류의 맥주 군단들...

>>ㅑ~




ㄱㄱㅑ~

▼ 아래 보이는 잔들은 진열용으로 
별도 판매하진 않는다고 한다.




▼ 판매하는 잔은 한 쪽 구석에 따로 준비되어 있다.

돼지 모양의 손잡이와 프린팅이 귀여웠던 
랭스 꼬숑 전용잔




▼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성배 모양의 맥주 잔...

살까~? 했다가 같이 간 와이프 눈치 보여서 
일단 다음을 기약했다.




▼ 그래도 빈손으론 올 수 없으니 

맥주+전용잔 행사 제품을 구매해왔다.




▼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개봉기를 시작해본다.




▼ 별 것 아니지만 한 병, 한 병 
세심히 포장해주는 모습에
맥주를 애끼는 사장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 배껍데기 같은 포장지를 벗기면

아름다운 파울라너 살바토르 맥주병을 볼 수 있다.




▼ 독일 넘버원! 도펠복 판매 1위 맥주

살바토르


도펠복이란 최소 18% 이상의 맥아즙을 함유한 높은 도수의 다크비어로 ‘복(Bock, 16% 이상의 맥아즙을 함유한 높은 도수의 맥주)’보다 도수와 맥아즙 함유량이 높아 '도펠복(Doppel bock, 영어로 Double bock)'이라 일컫는다.



▼ 파울라너 수도원에서 
그 해의 첫 살바토르가 만들어지면 

'건강하소서, 이 땅의 아버지시여! 
마시소서, 최고의 신사 중의 신사여!' 라는 말과 함께 

바바리아 영주에게 첫 잔을 바쳤다고 적혀있다.


지방 영주에게 도수 높은 '살바토르'를 마시게 한 후, 그의 속마음을 털어놓게 했으며, 살바토르 라벨의 그림은 바바리아 영주에게 살바토르 첫 잔을 바치는 모습이다.



▼ 맥주 마시는데 뭐가 이리 복잡한가 싶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알고 나면 같은 맥주가 색다르게 보인다.




▼ 주저리주저리 설명이 많았던 박스를 오픈하면
파울라너 살바토르 전용잔을 볼 수 있다.

금테를 둘렀어요~




▼ 길고 크고 아름다워~




▼ 잔 크기에 비해 용량은 300ml로 
많이 담기진 않는다.




▼ 제조국에서 직접 생산된 맥주잔을 얻을 수 있어
전용잔을 사 모으고 있다.

Made in Germany




▼ 손잡이 부분이 두툼해서 그립감이 좋다는...




▼ 살바토르 두 병을 구입하면 전용잔을 준다고 하여
구입해왔던 세트메뉴




▼ 한 병의 용량은 330ml, 도수는 7.9%


1634년, 독일 뮌헨의 파울라너 수도사들은 사순절 단식 기간에 음식을 대신해 몸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직접 맥주를 양조하기 시작했다.

▲ 특히 혹독한 금기와 금식으로 지친 몸을 달래고 다량의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더 많은 맥아를 넣어 양조한 결과, 다른 맥주에 비해 높은 도수의 도펠복 ‘살바토르’가 탄생하게 되었다.



▼ 퇴근 후 아내와 즐기는 

시원한 탄산수&맥주 타임~




▼ 맥주는 전용잔에 따라 마셔야 더 맛있다.

정말 그러하다!




▼ 전용잔에 따르면 굳이 거품을 내려고 하지 않아도

적당한 거품이 같이 만들어진다.




▼ 330ml 용량에 거품까지 깔끔하게 

한 잔에 담기는...




▼ 거품 지속력도 괜찮은 편!




▼ 파울라너 살바토르 전용잔에 

맥주가 담겨있는 아름다운 모습




▼ 쌉싸름하고 진한 스타우트의 맛~!

여운이 남는 강렬한 맛이 인상적이다.





갖고 싶었던 전용잔에 맛있는 맥주까지 
구입할 수 있는 동네 맥주맛집(?) 
양재 비어랩협동조합

앞으로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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