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이도 지겹겠지만 올리는 본인도 매우 힘들어 하고 있다. ㄷㄷㄷㄷ;;
어찌됐든 마무리 코스~
마지막 날까지 맑게 시작하는 방콕의 아침!
3박 5일의 일정에 저녁 비행기라 체크아웃 이후 평소 같으면 어디든 돌아다녔겠지만
아내는 임산부라 좀 더 쉴 곳이 필요했다.
그래서 같은 숙소에 묵기보단 길 건너에 있던 모드 사톤 호텔로 가보게 되었다.
숙박 외에 다른 옵션은 없었기에 몇 시간 있다 떠나야 했지만 숙박을 결정!
간단하게 짐만 풀고 바로 수영장을 찾았다.
전세내고 노는 기분으로~
저...호텔이...저렇게 컸구나...싶었던...
수영장 잠깐 이용하고 나왔더니 어느새 밖은 어둑어둑하다.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찾았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방콕 유명 식당이다.
덕분에 내부 사진도 한 컷~
실내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있다.
예쁘게 담겨 나온다.
라임 한 조각 푝~
그리고 밥이랑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해서 주문한 모닝글로리 볶음
방콕에 올 때 마다 주문하는데 항상 시큼한 맛에 적응 못 하고 남기곤 했던 음식이다.
하지만 들어있는 새우살은 훌륭했다.
과거에 접했던 똠양꿍보다 덜 자극적이였는지 맛있게 잘 먹었던...
태국식 새우볶음밥이다.
가장 맛있었다고 뽑을 수 있었던 건 블루엘리펀트의 푸팟퐁커리였다.
원래 커리도 좋아하지만 전반적인 밸러스와 맛이 너무너무 훌륭했다.
한국에서도 공깃밥 추가하면 돈을 내듯이 맨밥이지만 추가비용이 발생된다.
명예의 전당에 올릴 수 있는 푸팟퐁커리~
탄산수가 생각보다 비싸서 충격.... 대략 9만원 정도 나온 것 같다.
마지막 포스팅을 올린 줄 알고 있었는데...
오랫만에 블로그 포스팅하려고 보니 임시 저장에 떡하니 기다리고 있었다는...ㄷㄷㄷ;;
즐거웠지만 지겨웠던 방콕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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