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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방콕 여행] 3박 5일 태교여행 - 태국 방콕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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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새벽같이 일어나 비행기를 타고 

 

방콕에서의 첫날 일정까지 소화하고 나니 생각보다 피곤했다.


그래서~


 둘 째날은 가볍게 왓포, 왓아룬 왕궁투어 일정만 잡았다.





오늘도 맑은 방콕의 아침~!

 

호텔에서 바라본 시내 풍경-

 




신나는 아침~ 라운지바로 이동하여 가볍게(?) 조식을 먹어줬다.

 

어제부터 느낀거였지만 생각보다 음식이 훌륭하다.

 




그렇게 가벼운 식사를 마친 후

 

BTS를 타기 위하여 호텔에서 연결된 통로로 이동~!


일반 전철 이용하고 별차이는 없었지만 새삼 좋게 느껴졌던 것은


출입구에 임산부 게이트가 따로 있으며 상시 대기하는 청원경찰(?)이 친절하게 게이트를 열어주었다.


임산부 배려심이 무척 훌륭한 방콕~





그렇게 지난 방콕여행때 못 들러봤던 왓포(Wat Pho)에 도착하였다.

 

왓포는 방콕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전통이 오래된 사원으로 


 약 95여개에 달하는 체디가 장관인 명소 중의 명소!

 

 입장 티켓을 구입하면 생수 한 병을 바꿔먹을 수 있는 쿠폰이 붙어있다.


입장 시간 : 08:30 AM ~ 06:30 PM (Open Every Day)

입장료 : 100 Baht





가장 먼저 왓포 방문의 목적이였던 거대 와불상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사원에 입장할 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복장 규정이 있다고 들었는데 규제가 완화되었는지


반바지, 민소매 다 돌아다니는 모습 ㄷㄷ;

 




입장하면 바로 볼 수 있는 거거거거거거대한 와불상의 모습 ㄷㄷㄷㄷ;

 

1793년에 라마 1세가 건립하고 1832년 라마 3세가 


누워 있는 거대한 불상(와불상)을 이곳에 봉안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사람이 많았지만 특히나 붐볐던 와불상이 있던 사원...

 

거대 와불상 외에도 사원 내부 모습이 화려화려 하다.





사람에 밀려 밀려 가다보니 어느새 와불상 발끝까지 오게 되었다.

 




여기선 왠지 한 장 찍어줘야 할 것 같아 와불상 전신샷을 담아본다.

 

1635 렌즈가 없었다면 담을 수 없었을 모습! 훗!





불상의 발바닥도 거대하고 화려하다.




불상을 보면 대체로 온화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은데


거대 와불상은 크기에 압도되어 그런 느낌은 못 받았다는....

 




사람은 많고 사진은 찍어야겠고...


그래도 반대편으로 돌아가서 목침 2개 베고 누워있는 모습도 찰칵!





나가는 길에 있던 기부 캠페인(?) 유도장치

 

넣는 사람 바로 뒤에 수거하는 아저씨가 따라가고 있다는..ㅎㅎㅎ


 

 

 와불상이 모셔져있는 사원을 나와서야 볼 수 있었던

 

Welcome To Wat Pho 잔디정원




Wat Pho Map

 

규모가 엄청나지만 사원들이 큼직하다보니 


슬슬 둘러보면 왠만큼 다 둘러볼 수 있다.

 




입구마다 세워져있던 멋스러운 문지기 석상

 




사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체디의 모습

 




약 95개 정도 된다고 하고 각각 다 다른 모양으로 꾸며져있다.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다는....

 




체디 외에도 많은 불상과 석탑을 볼 수 있었는데


중국과의 교류로 인한 중국풍의 석탑도 전시되어 있었다.





작은 사원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다양한 모습의 불상을 볼 수 있다.




넘쳐흐르도록 많이 보였던 불상

 




방콕에선 크게 더운 날씨가 아니였지만

 

우리는 더웠기에... 프리워터 교환권을 사용!





미니 생수 두 병으로 교환하였다.

 

Chang에서 만드는 생수!!





그렇게 왓포 투어를 마치고 왓아룬으로 넘어가기 위하여


선착장으로 향하였다.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





3바트에 티켓을 구입!

 




가격에 맞는 적당한 배에 탑승할 수 있었다.

 




짜오프라야 강을 건너 저~ 멀리 보이는 왓아룬으로 출발~!

 




배로 이동하는 시간은 5분 내외로 금방 도착하였다.




배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Long Live the King!!


태국의 왕정 문화의 상징으로 이 동상 역시 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오후 시간에 내리쬐는 햇살에 

 

역광으로 보이는 왓아룬의 프랑(탑)의 모습이 멋스럽다!





왓아룬 역시 티켓을 구입하여야 입장 가능하다.

 




입장료는 50바트!

 

물교환권 따위는 주지 않는다.

 




물교환권이 없음에 좌절한 우리 부부는

 

바로 옆에 있는 마켓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매그넘 아이스크림을 구입!

 

진한 초콜릿 맛에 지친 피로감이 달래지는 느낌~




왓아룬은 복장 규제가 있었다.


삐딱한 자세로 서있으면 안되는다는 듯...!?





두둥!!!

 

왓아룬의 위엄!!!


왓아룬은 '새벽의 사원'이라는 뜻인데 새벽의 햇빛을 받으면 


프랑(탑)의 도자기 장식이 형형색색을 띄며 빛나 


강 건너편까지 빛을 비추므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새벽의 햇빛을 받지 않아도 충분히 훌륭하다.

 

현재 내부 수리 중으로 부분부분 공사하는 모습이 보여 살짝 아쉬웠다.

 




경내에는 높이 약 30m의 프랑 4개가 사방으로 배치되어 있고,

 

그 중앙에 크기 74m, 둘레 234m의 대프랑이 솟아 있다.

 




높이 74m나 되는 프랑을 직접 올라가볼 수 있어 도전해보았다!


아내는 임신 중이므로 나혼자 도전~

 




엄청 가파른 계단의 모습...ㄷㄷㄷㄷ;

 




총 2번의 계단에 오를 수 있는데 

 

1단계 지점에 도착하여 바라보는 짜오프라야 강의 모습~





프랑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특이한 모양의 장식들...




힘을내어 한 번 더 올라가본다.


올라 갈때나 내려갈 때 양쪽에 준비된 손잡이를 꼭 잡아줘야 한다.


위험할 수도 있다!

 




계단으로 오를 수 있는 꼭대기 지점에 도착한 모습!


탑 꼭대기 높이인 74m는 아니지만 가파른 경사탓에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다.

 




저 곳에 도달하고 싶었지만......

 

여기까지~

 




4개의 프랑 중 반대쪽은 공사중이였기에

 

멀쩡한 프랑 2개와 대프랑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더운 날씨에 지쳐있던 왓아룬의 개햏~




새벽사원 주변에도 예쁘게 지어진 사원이 존재한다.

 

놓치지마삼~~~~

 




그렇게 더운 날씨에 빡센 왓아룬 투어를 마치고

 

왓포가 있는 강 건너편으로 이동!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살라 라타나코신(sala rattanakosin)에 도착할 수 있었다.


살라 라타나코신은 왓아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레스토랑&바로 


식사를 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음료를 주문하면 당당하게 와이파이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루프탑 바는 예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먼저 간 사람이 임자(?)이다.




나선형 계단을 통하여 옥외 루프탑 바까지 오를 수 있다.

 




몸이 무거운 아내를 위해 쇼파 자리를 앉아보려 했으나 이미 만석...


그래도 의자는 불편하지만 조금 더 전망이 좋은 곳으로 자리할 수 있었다.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살라 라타나코신(sala rattanakosin)

 

왓아룬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명소 중의 명소이다.





시간을 맞춘건 아니였는데 딱 해가 질때쯤 도착했다는...

 




방콕 이전의 수도였다고 하는 톤부리...

 

왓아룬을 포함한 톤부리 시내가 시원하게 한 눈에 들어온다.





Very, Very Berry 쥬스와 싱하 비어 주문~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다며 치얼th~

 




뭐 가볍게 음료만 마실 수도 있지만...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바베큐 꼬치구이를 주문하였습니다.





날이 어두워지길 기다리며 바 뒤쪽 뷰를 살펴보았다.

 

조기~ 멀리~ 오전에 다녀왔던 왓포 사원이 보인다.


왼쪽에 큰 사원이 빅부다 와불상이 모셔져있는 곳!!





매직아워는 30분이면 끝난다는 진리가 방콕에서도 통하였다.

 

노을이 보이는 것도 잠시... 날이 어둑어둑해진다.





음? 어느새 2차 모드...

 




본격적으로 하루 종일 들고다녔던 삼각대를 펼쳐놓고 야경 사진을 담아보았다.

 




여행와서 야경 사진을 담는다는 것은...정말 좋은 일인 것 같다!


멋진 모습을 눈으로 담고~ 분위기를 즐기고~ 사진으로 남기고~~

 


 


센치해졌는지 바 내부 사진도 찍어본다.





그렇게 흥이 오른 바를 뒤로 하고 이제 그만 돌아가기로 하였다.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왓포-

 

조명이 예쁘게 밝혀져있다.


한국도 이런 야경 명소가 좀 많아 졌으면...!!





야경 사진 찍느라 저녁을 못 챙겨먹어서...

 

마무리는 호텔방에서 즐기는 KFC & 두리안칩


그리고 맛이 궁금해서 사봤던 농심 사발면....ㅎㅎㅎ

 





우리 부부의 여행 스타일은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쉬지 않고 돌아다니는 타입이라


태교 여행하자며 쉬러 왔는데 밖에서 온종일 돌아다니다가 돌아오고야 말았다.


3일차는 호텔 수영장에서 휴식&힐링 하자고 약속하며~ 2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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