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 첫 날, 아버지 환갑을 맞이하여 외가집 식구들 모두 모여 식사를 하게 되었다.
신라호텔에 근무하시는 삼촌 덕에 파크뷰 룸에서 식사 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는데~ 난 이 기회를 틈타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마음껏 사진을 찍어댔다~!
신라호텔 본관 1층 블링블링 로비. 파크뷰는 로비 오른편에 위치해 있다.
파크뷰 입구엔 신라호텔의 자랑 패스트리 부티크가 위치해 있다. 맛깔나는 빵집~
빵집(?)을 지나면 바로 더 파크뷰~!!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음료 코너.
애플, 오렌지, 망고, 오이, 파인애플 믹싱 쥬스의 모습. 맛을보면 한가지 과일맛이 아니였다!!
크... 직접 썰어가야 하지만.. 그래도 좋은 내 사랑 빵님들~~
파크뷰 내부에선 촬영이 불가하지만.. 포스팅을 위해 몇 장 찍어두었다. 홀은 대강 이렇게 생겼다.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킹크랩인지 대개인지 팔이 잔뜩 쌓여있다.
음식을 뒤로하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크고 작은 룸들이 보인다.
다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그 중 가장 커보이는 방으로 외가집 식구들 대가족 입성!!!
예약을하면 무조건 이 방에 들어올 수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삼촌덕~
창밖 풍경. 1월 1일이라 바깥에 눈이 쌓여있었지만, 날씨가 좋을 땐 외부에서 식사도 가능한 듯 하다.
역시나 지금은 얼어있지만.. 날씨가 풀리거나 밤에 오면 분위기 좋을 것 같은 외부 풍경.
가족들이 모두 둘러 앉으니.. 영화에서나 봤던 대저택의 식사 모습이 연출되었다.
1차전은 일단 육식으로.. 북경오리, 칠면조, 양갈비, 훈제바베큐, LA갈비의 모습.
하나하나 맛은 정말 훌륭했다~ '여기서 좋은 고기 안쓰면 어디에서 좋은고기 쓰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던 고기맛~
토마토 버섯 스프를 좋아하는 편인데... 향신료가 들어갔는지 맛보단 향 때문에 입맛에 맞지 않았다.
점심 식사이고 아이들까지 있으니 간단하게 샴페인으로 건배~
뷔폐 새우 중 까먹는 새우를 제외하고 이렇게 큰 새우가 나오는 건 처음 봤다!
일반 칵테일 새우보다 10배쯤 차오른 통통살~
예쁘게 말려있는 김치. 보기에 좋으니 맛도 좋다~
연어슬라이스는 안보였고, 크림에 범벅된 연어만 보였다.
좋아하는 연어라 무차별 시식.. 맛이 끝내준다~!!
수란(?) 이라고 써있던 걸로 기억되는 디저트 음식. 바게트 위에 크림이 얹혀있는 모습. 그리고 탕수육과 가지 요리.
회를 크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많이 먹지 않았는데 어른분들은 대체적으로 상당히 맛있었다고 평을 해주셨다.
좋아하진 않지만 이 정도 참지는 먹어주는게 예의~!!
사진 촬영을 위해 가져온 집게와 백골뱅이, 회 몇점.. 냠냠냠~
메밀 국수를 원해서 면코너에 갔는데 쌀국수만 4종류가 준비되어 있었다.
맛은 평범평범~
홍콩에서 먹고 반했던 샤오마이. 새우딤섬~ 송이딤섬~
춘권, 올리브 피자, 오른쪽껀 먹은 사람들이 다들 맛있다고 추천을해서 3번을 먹었던 음식. 라자냐.
기름진 전투식사가 끝나고.. 파파야, 파인애플, 감, 배 등으로 구성된 과일 디저트~
뷔페에서 빠질 수 없는 빵 디저트~!!! 나에겐 이것이 목표!!!
썰어오기 힘들었지만 맛은 정말 끝내줬다. ㅠ_ㅠ 다시 생각나는 음식이 이 빵일 정도..
치즈, 무스케익도 빠질 수 없다.
아이스크림과 하트 카페라떼로 식사 마무리.
파크뷰 입구에서 거대 체스 모양의 초를 판매하고 있다. 후덜덜한 가격~
빵 기념품(?)과 초 기념품(?)의 조화.
주차를 직접 빈공간에 하면 주차권을 받아서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었고, 위 사진처럼 발렛파킹을 맡기면 15,000원의 비용을 추가 지불하여야 한다. 아흙~~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뷔폐 가격표. 룸 사용료가 따로 붙는 거였다.;;
요즘은 많은 뷔폐가 생겨나 접할 기회도 많고 다양한 음식도 맛 볼 수 있지만, 좀 더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과 분위기, 그리고 맛을 원한다면 한 번쯤 가볼만한 파크뷰였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파크뷰. 시끄럽지 않아 추천~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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