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 할머니 냉면

청량리에 무지 맵고 싸고 푸짐한, 유~명한 냉면집이 있다고 꼭 가보라는 지인의 말에 가보게 된 할머니 냉면.

문 닫을 시간이 되어 양해를 구하고 얼른 주문하고 맛을 보았는데, 늦은 시간까지 많은 손님이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청량리 시장 골목에 자리 하고 있는 할머니 냉면. 문닫기 직전의 시간이 였는데도 손님이 어느 정도 있었다.

메뉴는 오로지 냉면. 냉면.냉면. 개인적으로 만두가 없는게 아쉬웠다.

매운 맛 경고 문구! 및 영업시간 안내판.

이 집의 특징 깊은 육수 맛. 보통 3잔은 기본!!! 매운 맛을 어느 정도 중화시켜준다.

냉면에 부어먹을 얼음 동동 육수 등장. 뜨거운 육수는 깊은 맛을, 얼음 육수는 시원한 맛을 내준다. 음?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설탕통. 냉면에 설탕을 넣어먹어 본 적이 없어 딱히 어떤 맛을 내는지 알 수 없었다.

주문한 냉면곱배기의 모습. 매운 걸 못 먹을 경우 양념장을 덜어내고 먹을 것을 추천한다. 무지 맵다!~

냉면에 육수를 붓고 비비기 직전의 모습!!! 매운걸 잘 못 먹어 양념장도 살짝 덜어냈다.

다 비벼진 매운 냉면 곱배기의 위엄. 저걸 다 먹고 나면 입에선 불을 뿜고 있을 것이다!!



시원하고 매운, 그리고 맛있는 냉면이 생각날 경우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어서 고민을 하게 되는데 청량리 냉면은 그런 고민을 한 방에 날려줄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는 냉면집이 아닌가 싶다.
맛있고 시원하게 땀빼고 냉면 한 그릇 드실 분들에게 추천!!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