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FE 16-35mm F4 ZA OSS (SEL1635F4Z) 렌즈 개봉기
얼마나 기다렸는지 가격에 민감한 내가 예판에 참여해서
국내에선 나름 빠르게 받아보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11월에 구매했지만 나의 기록용 묵은지 포스팅으로 올려본다.
1개의 렌즈를 산다면 16-35mm를 선택하려 했을 정도로 기다렸던
SEL1635F4Z 칼자이스 렌즈
예판에 참여한 덕에 72mm칼필터와
렌즈 클리닝킷을 같이 받을 수 있었다.
일단 먼저 확인해보는 Zeiss Lens Cleaning WIPES
지문이나 얼룩을 잘 닦아주는 알콜솜이다.
케이스도 좋아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최소 초점거리가 긴 55.8 렌즈로 필터를 담으려니 힘들었다....
그래도 꼭 담아줘야 하는 ZEISS T* 인증 각인
흡사 자동차의 벤츠 마크와 같은 브랜드 부심!
16-35렌즈가 미러리스 치곤 대구경으로 나온 탓에
필터도 72mm UV Filter 크기로 나오게 되었다.
사실 필터는 렌즈 보호용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저가형 필터를 쓰면 고가의 렌즈가 제성능을 발휘하지 못 하고
화질 저하 등의 현상이 나올 수 있다고 하니...
이건 안심하고 쓸 수 있을 듯!
렌즈와 함께 들어있는 정품보증서 및 각종 매뉴얼...
이번에도 제 렌즈를 검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믿고쓰는~ ZEISS Lens
드디어 대망의 16-35mm 렌즈 개봉!
간지쩌는 가죽 파우치에 담겨있는 모습에 숨이 막힐지경이다.
하지만 가죽 파우치는 실제 한번도 안쓰게 된 다는건 함정...
인간적으로 랜즈캡에도 SONY가 아닌
알파마운트처럼 ZEISS 파란방패가 찍혀있으면 했지만...
현실은 SONY..ㅠㅠ
그래도 렌즈 옆에 각인되어 있는 ZEISS 파란방패
풀메탈 경통에 화형 후드가 기본 구성이다.
여름엔 시원한 손 맛을...
겨울엔 손이 떨어져나갈 것 같은 차가움이 매력인 금속 경통!
렌즈 전면부엔 각종 렌즈 정보가 각인되어 있다.
Vario-Tessar FE 16-35mm F4 ZA OSS
손떨방이 없는 A7에 단비같은 OSS(Optical SteadyShot image Stabilization)
광각렌즈는 화형 후드가 달려나오는데
디자인으로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나름 괜찮은 모습이다.
후드까지 체결한 후 전체적인 모습!
초점링과 줌링, 그리고 전체적인 만듦새가 무척이나 멋들어진다.
가장 중요한건 역시 Zeiss 파란방패 ㅋㅋ
얼마나 기다렸던 광각렌즈인지...
렌즈사진은 역시 흑백이 잘 어울린다.
개봉하는 순간에만 볼 수 있는 렌즈를 구경하고
사은품으로 받은 칼짜이스 필터를 달아준다.
상상속에서만 꿈꿨던 칼+칼 조합
후드까지 풀셋팅하고 찍어보는 렌즈 사진...
필터는 소모품으로 렌즈 보호용으로만 끼고 다녔는데
이젠 필터도 보호해줘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개봉사진 찍느라 수고한 55.8렌즈와 바꿔서 첫 샷을 찍어봤다.
실내에서도 광활하게 담기는 훌륭한 모습~!
조리개값이 F4이지만 훌륭한 아웃포커싱과
최소초점거리가 0.28m로 짧아서 더욱 좋은 35mm 화각!
잠깐이지만 카메라를 전부 정리하고 캐논, 소니 매장을 들락날락 하면서
6D + 16-35 을 들고 망설였던 시기가 있었는데
어찌됐던 소니 a7으로 정착하게 되고 16-35mm 들이고 나니
더이상 렌즈에 대한 고민, 뽐뿌 등이 싹 사라진 요즘이다.
아래는 16-35mm 으로 찍은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