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찾아서~/서울의 맛

이태원 - 마녀곱창

태순군 2014. 6. 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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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불금에 찾았던 이태원 마녀곱창

헤밀턴 호텔 뒷골목 핫플레이스 라인 초입에 자리하고 있다.

오픈한지 얼마안됐는데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곳이라 찾아가봤다.

 

 

 

핫플레이스 골목 초입 CU편의점 2층에 자리하고 있는 마녀곱창

 




2~3층을 사용하기 때문에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한다.

 다양한 사진과 노란색으로 꾸며져있던 통로-

 


 


3층 테라스에 자리하면 좀 더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지만 자리가 없어 2층으로... ㅠㅠ

3층은 예약해야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2층이였지만 여름이라 창문이 열려있어 바깥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커~다란 메뉴판을 보고 직접 고르는 방식인데

 2명이서 방문했기에 마녀 한판은 부담스러워 곱창 2인을 주문했다.

 




주문 후 바로 내어오는 곱창전골

 요거요거~ 엄청난 맛을 내준다!!





곱창도 들어있는 모습!

곱이 국물에 스며 들어 찐~한 맛을 내주기 때문에

술마시며 해장하기에 좋은 기본 메뉴!!

 

 



안되겠다... 한 잔 말아줘야지~

 

 



곱창전골 먹고 들떠 있는데 조리되어 나오는 곱창 한판!

 

 



부추가 가득 얹어져있고
두꺼운 철제 불판 속에 지글지글 끓어 나온다.

 

 



먹어볼까~ 하는 찰나 염통을 구워서 따로 올려주셨다.

 

 



바로 먹으면 맛있다는 말에 바로 시식!!

 잘 구워진 염통에 부추를 얹어서 냠냠~ 쫄깃쫄깃

 




염통은 쫄깃하니 씹는 맛이 좋고 
곱창도 누린 내 없이 익혀지는 걸 보니 식재료가 좋은 듯 했다.

 

 



곱창 외에도 큼직한 고구마도 들어있고

 




조각 김치도 들어있어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기름에 구워진 신김치의 그 맛맛맛~!!!

 

 



곱이 꽉꽉 들어찬 곱창에 부추를 얹어 먹으면
느끼한 맛을 잡아줘 궁합이 좋다.

 

 



상추에 곱창을 얹어 쌈으로 싸먹어도 고소함이 솨롸
있고~

 

 



곱창을 즐겨 먹진 않아도 가끔 생각날 때가 있었는데

 원 없이 먹어준다~





이제 서서히 끝이끝이 보여~
이쯤됐을 때가 가장 노릿노릿 맛있을 시간~




곱창과 부추, 볶음김치를 한 번에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송이 버섯에 얹어 먹어도 맛이나~

 




고구마는 생으로 올려지기 때문에 마지막에 먹어줘야 한다.

 




마녀곱창의 인기 비결로 짐작되는 친절하신 미녀사장님

 예쁘게 담기지 않아서 죄송 ^^;





요즘 참이슬 시키면 어떤 멘트가 적혀있나 궁금해서

 항상 뒤집어 본다.

나 그렇게 닫힌 사람 아니에요 껄껄~ 열렸다는 애기는 하지 않은 게 함정!!

 




아내가 주말에만 서울에 올라와 있으니

 외식 하면서 소주 한 잔하는게 지금 순간의 소소한 즐거움!





 곱창 타임 끝!

밥을 볶자~!

 




곱창 기름에 볶아주는 밥 & 노른자가 살아있는 계란 후라이

 




노른자를 터트려 비벼볼까 하다가 잘 익혀서 한 번 뒤집어 줬다.

 




고소한 맛을 위해 노른자를 터트려 주고~

 



 

불판위에 넓게 펴고 노릇노릇 누를 때까지 익혀준다.

 




곱창 기름덕에 노릿노릿 잘 익혀진 밥이 꿀맛이다.

 




불타는 금요일
이태원엔 젊은 선남선녀가 넘쳐흐르는 아름다운 풍경이~~~

  





 평소에도 이태원을 매우 사랑하지만

불금엔 딱히 식사만해도 들뜨는 장소라서 더욱 좋은 시간이였다.

앤드 마녀곱창에서 즐거웠던 식사까지...

한 번 더 방문 예정!!!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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