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도 광장 (Senado Square)
세나도 광장은 초창기부터 이어온 마카오의 중심지로서,
현재에도 많은 공식적인 행사와 축제 장소로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 의회 빌딩 근처에 자리한 전형적인 삼카이뷰 쿤 사원 또한
중국인들의 행사에 중요한 장소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마카오만의 독특한 포용과 공존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장 양면의 건물들은 파스텔 빛의 신 고전주의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는 유럽의 우아한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
관광객들과 현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마카오관광청 가이드북 발췌자료)
세나도 광장의 초입-
'깔사다'로 장식된 예쁜 광장 바닥이 눈에 띈다.
석회석을 조그맣게 잘라 동물이나 기하학적인 문양을 새겨 넣은 포르투갈식 도로포장으로
‘깔사다(Calcada)’로 불린다고 한다.
흰색 타일에 푸른색 그림을 수놓은 광장 모자이크도 포르투갈에서 건너온 장식 문화-
광장 초입의 시원한 분수-
중앙에 '교황자오선'이 보이는데
이는 15세기 무렵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식민쟁탈을 중재하기 위한 기준점이라고 한다.
이후 포르투갈이 마카오를 점령하게 되었고..
자오선은 아마 상징적 의미로 마카오를 대표하는 광장 가운데 위치시킨게 아닐까? ㅎㅎ
아시아 최고(古)의 복지시설이라는 '자비의 성채'(자애당)
순백색의 건물로 1569년 자선사업을 위해 설립되었다고 한다.
왼쪽에 있는 문을 통해 박물관에 들어갈 수 있는데, 자선기금을 기부한 유명 인사들의 초상화와 그림 등이 있다.
세나도광장 맞은편에 위치한 '릴 세나도 빌딩'
마카오 정부청사로 지어졌다가 최근 마카오 행정구 의회 건물로 사용된다고 한다.
릴 세나도 빌딩 1층에서 볼 수 있는 도자기 벽장식 '아줄레주'
하얀색의 건물과 벽 부조가 어우러져 인상적이다.
건물 안쪽에 마련되어 있는 정원-
분수대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데 사진찍다보니 한산해지는 타이밍이 보였다. 이때다 싶어 찍은 풀샷~
분수대 왼편에 위치한 '마카오 관광 안내사무소'
시원한 에어컨바람 쐬며 한국어로 된 지도와 관광자료등을 얻을 수 있다.
와이파이 존에 컴퓨터 사용도 가능하니 쉬어가기 좋은 곳~
광장에 있다보면 구름이 해를 가리는 순간에 살짝 어두워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때를 제외하곤 햇볕이 강렬하니 이를 가릴 수 있는 모자나 양산은 필수라 할 수있다.
깔사다로 장식된 아름다운 광장 바닥
여성들은 양산을 쓰는게 자연스럽지만
남성끼리 간 여행이라면.... 모자라도 꼭 챙기길 추천하는 바이다.
노란빛이 아름다운 '성 도미니크 성당'
상점을 따라 오른쪽 골목으로 올라가면 '성바울 성당' 방향으로 갈 수 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포루투갈 스타일의 건물
홍콩과 마찬가지로 창밖에 빨래를 널어놓은 가정집들-
계속가다보면 아몬드 쿠키와 육포를 나눠주는 골목을 볼 수 있다. 마카오 여행 중 계속 구입 기회가 있을텐데 이 곳에서 맛보고 괜찮다면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성바울 성당의 유적 (Ruins of St. Paul's)
성바울 성당의 유적은 1602년부터 1640년에 지어졌고,
1835년에 훼손되었던 마터 데이 성당의 정면과 성당 옆에 위치해 있던 성바울 대학의 잔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옛 마터 데이 성당과 성 바울 대학, 그리고 몬테 요새는 모두 예수회의 건축물로
마카오의 “아크로폴리스(성채)”로서 여겨졌습니다.
근처에 성 바울 대학의 오래된 고고학적 유물들이 그들의 정교한 학술 프로그램과 함께
극동에 지어진 첫 유럽풍의 대학임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성 바울 성당의 유적지는 도시의 제단으로서의 상직적인 역할을 합니다.
(마카오관광청 가이드북 발췌자료)
관람시간 (박물관-천주교예술박물관): : 9 a.m. - 6 p.m.
육포거리를 지나 도착할 수 있는 '성바울 성당의 유적'
성바울 성당 바로 앞-
매일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관광지 속 생활인들의 여유로운(?) 모습~
건물 정면만 우뚝 솟은 성당 유적지이지만 고풍스러운 건축미와
정교한 조각이 남아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성바울 성당-
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MATER DEI' 를 검색해보니 'Mother of God', 한국어로 '성모'로 해석되는 것 같다.
들어서면 보이는 돌무덤-
안에 유골이 있거나 하진 않지만 유리로 되어 내부를 볼 수 있다.
성당 안쪽으로 들어와 바라본 모습-
전체 모습이 남아있었다면 얼마나 멋졌을까~
지하 종교예술박물관(CRIPTA)을 내려가면 유골과 십자가 등이 있으며
사진 찰영을 할 수 없어 기록은 없다!
하지만 매우 시원한 공간이니 들어가보길 권한다.
성바울 위쪽에서 내려다본 모습-
마카오 반도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 그랜드 리스보아는 여기서도 잘 보인다.
다른 구도에서 담아본 건물 정면 모습-
맑은 하늘과 멋진 건축물이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광장앞에 있는 청동상-
포르투갈 남성과 마카오 여성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상으로 조화와 번영을 상징한다고 한다.
많은 인파에 치여 놓칠수도 있으니 잘 찾아봐야한다!
길을 걷다 볼 수 있었던 도자기벽돌 '아줄레주'
마카오 대성당 광장-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대성당으로 사진으로만 보면 이곳은 유럽~
대성당 광장에서 볼 수 있는 해마 분수- 더운 지역이라 분수대가 있으면 시원한 느낌이 있다.
분수대 옆 대리석으로 된 대형 십자가-
마카오에선 포루투갈 음식점 종종 볼 수 있는데 그 중 매우 유명하다고 하는 플라타오-
아쉽지만 일정에 쫓겨 식사를 하진 못 했다. 다음 기회에!!
길 건너편에서 바라본 세나도 광장-
눈으로 보이는 것만큼 담을 수 없는 사진 실력이 아쉽다ㅠㅠ
남쪽 아마사원 방향 문화유산을 구경하기 위해
표지판을 따라 골목으로 올라간다.
덥고 힘든 관광길이라 대표 사진 한 장씩만 찍었다ㅎㅎ
'성 아우구스틴 광장'
'성 요셉 신학교&성당'
왠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로버트 호 퉁 경의 도서관'
작은 정원이 마련되어있고 앉아 쉬어 갈 수 있는 자리도 있었다.
관광객을 위한 살뜰한 배려-
내부가 꽤나 넓었으며 노란 색감과 고풍스런 디자인이 예뻤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우물이었던 자리를 이렇게 남겨두었다.
도서관 내부까지 들어가보진 않아 바깥에서만 찰칵
'성 아구스틴 광장' 옆 '성 아우구스틴 성당'
'돔페드로 5세 극장'
오늘날까지도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극장 마당에 있던 아바타에 나올법한 나무-
큰 나무가 너무 예쁘게 잘 자라있었다.
그늘을 만들어주는 기특한 나무!!!
오랜 역사의 흔적이 잘 보존되어 있는 마카오-
지나가는 길에 예뻐서 한 장~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성 로렌스 성당'
1600년대 중반에 건축되었고, 1846년에 재건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마카오 하면 다들 카지노, 도박 등을 떠올리지만 (안가본 사람들은 대부분!!)
실제로 볼거리가 너무 많고 낮과 밤의 또 다른 모습은 정말 화려하고 매력적이다.
너무 많은 마카오의 세계문화유산 사진을 찍어뒀더니 정리에 힘이들었지만
나중에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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